코스닥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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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랠리와 동떨어져있는 코스닥에 대해 살펴보자. 자산과 자본 부채는 정배열의 모습이다. 매출도 늘고 있다. 이익도 늘고 있다. 이번엔 이익의 질을 따져보자. 두 번째 줄의 그림을 보면 영업이익이 늘어나는데 비해 최근 영업현금이 줄어들고 있다. 이것은 투자로 나가는 현금이 늘었다는 이야기다. 실제 그림을 보면 투자현금이 꽤 많이 나간것을 알 수 있다.  들어오는 현금에 비해 투자되는 돈이 더 나가면 외상이 늘어난다. 외상이 늘면 마진이 낮아진다. 하지만 차입이 2013년이후 계속 줄어드는 모습이라 크게 영향을 주는 정도는 아니다. 마진증가폭은 코스피보다 오히려 높은 모습이 나왔었다. 다만 2014년 이후만 비교할 때 코스피에 비해 많이 낮아진 모습이다. 이것은 세 번째 줄 그림을 보지 않더라도 두 번째 줄에 있는 현금흐름을 보면 예상이 가능한 일이다.  투자로 인해 현금유입보다 유출이 많으니 마진율이 낮아지는건 당연하다. 최근까지는 먼저 투자를 했던 코스피 기업들이 수혜를 입었다면 앞으로는 코스닥도 수혜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 상승은 투자가 마무리되었거나 줄어드는 기업부터 나올 것이다. 따라서 매출이 늘기 시작하고 투자현금이 줄어드는 기업인지를 먼저 살필 필요가 있다. 이 글은 allthatvalue.com에서도 볼 수 있습니다. 출처:  http://40years.tistory.com/102  [40년]

버핏 질의응답 1. 투자에 대한 접근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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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FAQ_1 Investing Approach Have you ever bought a company where the numbers told you not to? How much is quantitative and how much is qualitative? 투자에 대한 접근 방식 1. 숫자들[역자 주: ‘재무제표의 수치’를 이르는 말]이 당신에게 아니라고 말하는 기업을 산 적이 있습니까? 양적(재무제표상의 수치들)인 것과 질적인 것 중에 어떤 것이 더 중요한가요? The best buys have been when the numbers almost tell you not to. Because then you feel so strongly about the product. And not just the fact you are getting a used cigar butt cheap. Then it is compelling. I owned a windmill company at one time. Windmills are cigar butts, believe me. I bought it very cheap, I bought it at a third of working capital. And we made money out of it, but there is no repetitive money to be made on it. There is a one-time profit in something like that. And it is just not the thing to be doing. I went through that phase. I bought streetcar companies and all kinds of things. In terms of the qualitative, I probably understand the qualitative the moment I get the phone call. Almost ev...

FOMC 3월 기준금리 인상

발표 날짜: 2017년 3월 15일 동부시각 오후 2시 2월에 열린 연방시장위원회 (Federal Open Market Committee) 미팅 이후 받은 정보에 의하면 노동 시장은 계속해서 강해지고 있고 경제 활동도 적당한 속도로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일자리 증가는 견고한 모습이고 실업률은 최근 몇 개월 동안 거의 변하지 않았습니다. 가계 지출은 완만하게 증가한 반면 기업 투자는 다소 위축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인플레이션은 위원회의 장기실행목표인 2%에 가깝게 움직였습니다. 에너지 및 식량 가격을 제외하면 인플레이션은 거의 변하지 않았고 2% 미만으로 계속해서 움직였습니다. 이것은 인플레이션을 억제할 정도는 아닙니다; 설문조사로 측정하는 장기물가상승예측의 설문조사 측정에서도 변동은 거의 없을 것입니다.  위원회는 법적 의무를 다하여 최대 고용과 가격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위원회는 통화 정책의 입장을 점진적으로 조정하면서 경제 활동이 완만한 속도로 확대되고 노동시장 여건이 다소 강화될 것이며 인플레이션은 중기적으로 약 2% 선에서 안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경제 전망에 대한 단기위험은 대략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위원회는 인플레이션 지표와 세계 경제 및 금융 발전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당초 예상되는 노동시장 여건과 인플레이션을 감안해서  위원회는 연방기금금리를 0.75%에서 1%로 올리기로 결정 했습니다. 통화 정책의 입장은 여전히 조정이 가능하며, 노동시장 여건을 한층 강화하고 인플레이션을 2%선에서 유지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입니다. 이 평가는 노동시장 상황의 측정, 인플레이션 압력 및 인플레이션 기대의 지표, 금융 및 국제 개발에 대한 수치를 포함하여 광범위한 정보를 고려합니다.  연방기금금리의 목표 ...

고용 보고서 2017.2

THE EMPLOYMENT SITUATION -- FEBRUARY 2017 고용 상황 - 2017년 2월 총 비농업 고용인원은 2월에 23만 5천명 증가했고 실업률은 4.7%로 거의 변하지 않았다고(전달 대비 0.1%) 미 노동통계국이 오늘 발표했다. 고용은 건설, 사설 교육서비스, 제조, 헬스케이와 광업에서 늘었다.  Household Survey Data 가구 조사 자료 실업자 수는 750만 명으로 2월에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실업률은 4.7%로 거의 변화가 없었지만 전년도 4.9%와 비교하면 하락한 수치다. 주요 노동자 그룹 중 실업률은 2월 백인층에서 4.1% 감소했고, 성인남성(4.3%), 성인여성(4.3%), 청소년(15%), 흑인(8.1%), 아시아계(3.4%), 히스패닉(5.6%)은 거의 변화가 없었다.  장기 실업자(27주 이상 실업자)수는 기본적으로 2월 180만명으로 변화가 없었고, 전체 실업에서 23.8%를 차지했다. 지난 1년 동안 장기 실업자 수는 35만 8천명으로 줄었다. 2월 노동참여율은 63%였고, 고용인구비율은 60%로 거의 변화가 없었다.  2월 경제적인 이유로 고용된(때로는 비정규 파트타임 근로자로 불리는)사람은 570만 명으로 거의 변화하지 않았다. 정규직을 원했을 이 사람들은 근무시간이 단축되었거나 정규직을 찾는게 불가능했기 때문에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사람들이다.  2월 170만 명의 사람들은 노동시장에서 소외된 사람들로 지난 1년간 거의 변화가 없었다. (데이터는 계절적으로 조정되지 않음). 노동시장에서 이들은 직업을 원했고 일할 수 있었고, 이전 12 개월 동안 언젠가 직장을 구했던 사람들이지만 현재는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다. 그들은 4주간의 설문조사기간 동안 일자리를 찾지 않았기 때문에 실업자로 간주되지 않았다. 근소한 차이로 인해 2월에는 52만 2천명의 근로포...

연 20%를 목표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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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은 1965년부터 2016년까지 버핏의 회사인 버크셔와 S&P 500을 비교한 것이다. 북밸류의 경우 연평균 19%의 수익률을 기록했고 시장가치는 연평균 20.8%로 성장했다. 같은 기간 S&P 500은 연평균 9.7%의 성장을 기록했다.  복리의 놀라운 효과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위력적이라는 점이다. 연평균 19%의 수익률을 보인 버크셔의 북밸류는 누적으로 88만 퍼센트의 결과를 보였다. 만약 당신이 50년 전에 1억을 투자했다면 지금 8천 8백억으로 불어났다는 의미다.  만약 당신이 20.8%의 수익률을 매 년 기록했다면 앞선 결과인 19%와 불과 1.8%의 차이임에도 불구하고 1억이 무려 1조 9천억으로 늘어난걸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다. 같은 기간 S&P 500에 투자했다면 127억원을 벌었을 것이다. 이것은 물가상승을 감안했을때 약간 더 나은 이익이 된다.  복리의 마법은 오랜기간 투자하거나 어릴때부터 시작할 때 효과가 극대화된다. 물론 좋은 종목을 매수해서 시장보다 알파의 수익을 올려야 한다는 조건이 붙는다. 그럼에도 매 년 수 백 퍼센트의 로또를 꿈꾸는 많은 사람들이 이처럼 소박한(?) 수익을 추구한다면 당신도 충분히 할 수 있다. 그럼 시작해볼까?

지수와 G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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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 번 언급한 적이 있지만 분기 실적이 업데이트되면서 다시 한 번 살펴볼까 하는게 GDP 대비 주가수준이다. 이것은 어느 시점에서 주식시장의 가치를 측정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이야기한 버핏이 한 말이다. 이 비교방법이 효과적인 이유는 한 나라에서 생산되는 생산품과 이것을 대표해서 지수화한 주가지수는 당연히 비슷하게 움직여야 한다는 점에서 착안한 것이다. 보통 버블인 경우 미국을 예로 들면 금융위기 직전에는 이 비율이 135%였다. 그리고 2000년 닷컴 버블이 있던 시기엔 이 비율은 183%까지 올랐다. 그리고 금융위기로 시장이 붕괴된 이후 이 지수는 73%로 떨어졌고 대공황이 있던 1929년 직후엔 81% 그리고 어떤 경우엔 25%(아마 2차대전시점인듯한데) 그리고 석유파동이 있던 1970년대 이후엔 장기간 50%전후에서 움직였다. 현재 모습을 보면 1.27 즉 127%정도로 저평가라 할수는 없는 위치가 된다. 그리고 일본은 현재 0.99 즉 99%정도까지 올라온 모습이다. FRED에서 전세계지수와 우리나라 지수를 찾아봤지만 자료가 2~3년 전꺼라 우리나라 지수는 따로 만들었다. 하나는 코스피만 또 하나는 코스닥과 합산한 것이다. 코스피는 현재 0.8수준이다.

세계증시. 다우~유가. 그림은 월봉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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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다우~유가. 그림은 월봉차트   1970년 석유파동과 인플레이션의 시대( ①) 가 지나가고 찾아온 1980년대는 저유가, 저금리, 저달러(달러절하)의 시대다. 저유가는 사우디 주도의 석유생산증대를 통해 일어났고 저금리와 달러절하는 당시 정책반동과 플라자합의의 결과로 나왔다. 그리고 이것은 다우지수의 장기상승을 일본등은 디플레의 침체를 가져왔고 우리나라는 종합지수는 100근처에서 4년만에 열 배가 올랐다. 그리고 이제 다시 같은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   중국은 당시 3저호황을 누리던 우리나라와 같은 모습으로 가는게 아닐까?   달러/유로 그림이다. 달러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러시아 화폐인 루블화 그림이다. 루블화가 계속 떨어지는 이유는 유가하락과 관련이 있다. 유가가 떨어지면 러시아 재정이 나빠진다. 그러면 석유와 가스수출로 돈을 버는 러시아의 재정은 나빠지게 된다. 그래서 앞으로 러시아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지출을 줄이거나 루블화 하락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예전엔 통화하락을 선택하면서 디폴트가 왔다. 그리고 이번에도 같은 방법을 쓰는것 같다. 그리고 ①번은 우리나라 외환위기가 왔던 시기다.   러시아 지수의 월봉 모습.   ①번 그림. 1995년 역플라자합(엔화평가절하) 의 이후 우리나라는 1997년 외환위기를 맞았다. 그리고 엔달라가 고점을 찍던 시기는 항상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폭락을 동반했다.   금 차트다. 금과 달러는 반비례관계를 가진다. 앞으로 금이 오르고 달러는 약해질까? 그래서 시장은 다시 올라갈까?   코스피200연결선물의 모습.   유가 장기차트다. 지난주 60불을 깨면서 이제 55불~45불 사이에서 하락이 멈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