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14의 게시물 표시

지수와 GDP

이미지
예전에 한 번 언급한 적이 있지만 분기 실적이 업데이트되면서 다시 한 번 살펴볼까 하는게 GDP 대비 주가수준이다. 이것은 어느 시점에서 주식시장의 가치를 측정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이야기한 버핏이 한 말이다. 이 비교방법이 효과적인 이유는 한 나라에서 생산되는 생산품과 이것을 대표해서 지수화한 주가지수는 당연히 비슷하게 움직여야 한다는 점에서 착안한 것이다. 보통 버블인 경우 미국을 예로 들면 금융위기 직전에는 이 비율이 135%였다. 그리고 2000년 닷컴 버블이 있던 시기엔 이 비율은 183%까지 올랐다. 그리고 금융위기로 시장이 붕괴된 이후 이 지수는 73%로 떨어졌고 대공황이 있던 1929년 직후엔 81% 그리고 어떤 경우엔 25%(아마 2차대전시점인듯한데) 그리고 석유파동이 있던 1970년대 이후엔 장기간 50%전후에서 움직였다. 현재 모습을 보면 1.27 즉 127%정도로 저평가라 할수는 없는 위치가 된다. 그리고 일본은 현재 0.99 즉 99%정도까지 올라온 모습이다. FRED에서 전세계지수와 우리나라 지수를 찾아봤지만 자료가 2~3년 전꺼라 우리나라 지수는 따로 만들었다. 하나는 코스피만 또 하나는 코스닥과 합산한 것이다. 코스피는 현재 0.8수준이다.

세계증시. 다우~유가. 그림은 월봉차트

이미지
세계증시. 다우~유가. 그림은 월봉차트   1970년 석유파동과 인플레이션의 시대( ①) 가 지나가고 찾아온 1980년대는 저유가, 저금리, 저달러(달러절하)의 시대다. 저유가는 사우디 주도의 석유생산증대를 통해 일어났고 저금리와 달러절하는 당시 정책반동과 플라자합의의 결과로 나왔다. 그리고 이것은 다우지수의 장기상승을 일본등은 디플레의 침체를 가져왔고 우리나라는 종합지수는 100근처에서 4년만에 열 배가 올랐다. 그리고 이제 다시 같은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   중국은 당시 3저호황을 누리던 우리나라와 같은 모습으로 가는게 아닐까?   달러/유로 그림이다. 달러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러시아 화폐인 루블화 그림이다. 루블화가 계속 떨어지는 이유는 유가하락과 관련이 있다. 유가가 떨어지면 러시아 재정이 나빠진다. 그러면 석유와 가스수출로 돈을 버는 러시아의 재정은 나빠지게 된다. 그래서 앞으로 러시아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지출을 줄이거나 루블화 하락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예전엔 통화하락을 선택하면서 디폴트가 왔다. 그리고 이번에도 같은 방법을 쓰는것 같다. 그리고 ①번은 우리나라 외환위기가 왔던 시기다.   러시아 지수의 월봉 모습.   ①번 그림. 1995년 역플라자합(엔화평가절하) 의 이후 우리나라는 1997년 외환위기를 맞았다. 그리고 엔달라가 고점을 찍던 시기는 항상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폭락을 동반했다.   금 차트다. 금과 달러는 반비례관계를 가진다. 앞으로 금이 오르고 달러는 약해질까? 그래서 시장은 다시 올라갈까?   코스피200연결선물의 모습.   유가 장기차트다. 지난주 60불을 깨면서 이제 55불~45불 사이에서 하락이 멈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