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순이익, 그리고 기대수익률
잘 모를때 특히 지금처럼 많은 변수와 자료로 인해 미로에 빠진 기분이 들 때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가장 기본적인 것을 들춰보는것이 때로는 더 좋은 방법이 된다. 지난 두 번의 글을 통해 알 수 있었던 것은 매출은 늘었고 이익도 약간 늘었고 그래서 시가총액 대비 영업이익의 비교를 통해 시장이 약 10%정도 저평가된 것(이것을 가치괴리라고 한다)도 알게됐다. 그렇다면 조만간 주가는 이 괴리를 좁히기 위해 올라가야한다. 그러나 최근 되려 주가가 내려왔다. 그 이유에 대해 가장 기본적인 것들(PER, EPS, 금리등)로 정리를 해보자. 최근 PER는 14~16배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것은 우리가 투자를 했을때 회수할 수 있는 기간이 14~16년 걸린다는 의미가 된다. 그리고 이것은 2007년 금융위기 직전 한참 버블일 때와 금융위기 이후 단기간에 주가가 올라갔던 2009년에 비해서는 낮은 수치지만 그렇다고 저평가의 모습이라고 할 수도 없다. 두 번째 그림을 보면 2011년 이후 주가와 순이익의 비례관계가 깨지고 있다. 주가와 순이익은 비례관계이기 때문에 앞으로 주가가 순이익에 수렴하던가 미래의 어느시점에 순이익이 주가에 수렴해야 한다. 만약 2011년 이후 줄어든 순이익에 비해 주가가 버티고 있는 것이라면 최근 주가의 하락은 이상할게 하나도 없고 앞으로 더 빠져야 한다. 그러나 만약 순이익이 빠르게 회복된다면 주가는 같은 방향으로 다시 움직일 것이다. 자 우선, 우리는 2011년이후 매출이 늘었다는걸 알고 있다. 그리고 영업이익 역시 그 폭이 매출만큼은 아니지만 늘었다는 걸 안다. 그런데 이 그림을 보면 순이익은 줄어든 모습이다. 이건 무슨 의미일까? 정부가 실질적으로 법인세 비율을 높이지 않았기 때문에 이것이 이유는 아닐 것이다. 그렇다면 남은건 영업외수익이 줄었거나 특별손실이 발생했거나 등이 된다. 영업외수익이 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