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의 게시물 표시

지수와 GDP

이미지
예전에 한 번 언급한 적이 있지만 분기 실적이 업데이트되면서 다시 한 번 살펴볼까 하는게 GDP 대비 주가수준이다. 이것은 어느 시점에서 주식시장의 가치를 측정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이야기한 버핏이 한 말이다. 이 비교방법이 효과적인 이유는 한 나라에서 생산되는 생산품과 이것을 대표해서 지수화한 주가지수는 당연히 비슷하게 움직여야 한다는 점에서 착안한 것이다. 보통 버블인 경우 미국을 예로 들면 금융위기 직전에는 이 비율이 135%였다. 그리고 2000년 닷컴 버블이 있던 시기엔 이 비율은 183%까지 올랐다. 그리고 금융위기로 시장이 붕괴된 이후 이 지수는 73%로 떨어졌고 대공황이 있던 1929년 직후엔 81% 그리고 어떤 경우엔 25%(아마 2차대전시점인듯한데) 그리고 석유파동이 있던 1970년대 이후엔 장기간 50%전후에서 움직였다. 현재 모습을 보면 1.27 즉 127%정도로 저평가라 할수는 없는 위치가 된다. 그리고 일본은 현재 0.99 즉 99%정도까지 올라온 모습이다. FRED에서 전세계지수와 우리나라 지수를 찾아봤지만 자료가 2~3년 전꺼라 우리나라 지수는 따로 만들었다. 하나는 코스피만 또 하나는 코스닥과 합산한 것이다. 코스피는 현재 0.8수준이다.

세계증시. 다우~유가. 그림은 월봉차트

이미지
세계증시. 다우~유가. 그림은 월봉차트   1970년 석유파동과 인플레이션의 시대( ①) 가 지나가고 찾아온 1980년대는 저유가, 저금리, 저달러(달러절하)의 시대다. 저유가는 사우디 주도의 석유생산증대를 통해 일어났고 저금리와 달러절하는 당시 정책반동과 플라자합의의 결과로 나왔다. 그리고 이것은 다우지수의 장기상승을 일본등은 디플레의 침체를 가져왔고 우리나라는 종합지수는 100근처에서 4년만에 열 배가 올랐다. 그리고 이제 다시 같은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   중국은 당시 3저호황을 누리던 우리나라와 같은 모습으로 가는게 아닐까?   달러/유로 그림이다. 달러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러시아 화폐인 루블화 그림이다. 루블화가 계속 떨어지는 이유는 유가하락과 관련이 있다. 유가가 떨어지면 러시아 재정이 나빠진다. 그러면 석유와 가스수출로 돈을 버는 러시아의 재정은 나빠지게 된다. 그래서 앞으로 러시아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지출을 줄이거나 루블화 하락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예전엔 통화하락을 선택하면서 디폴트가 왔다. 그리고 이번에도 같은 방법을 쓰는것 같다. 그리고 ①번은 우리나라 외환위기가 왔던 시기다.   러시아 지수의 월봉 모습.   ①번 그림. 1995년 역플라자합(엔화평가절하) 의 이후 우리나라는 1997년 외환위기를 맞았다. 그리고 엔달라가 고점을 찍던 시기는 항상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폭락을 동반했다.   금 차트다. 금과 달러는 반비례관계를 가진다. 앞으로 금이 오르고 달러는 약해질까? 그래서 시장은 다시 올라갈까?   코스피200연결선물의 모습.   유가 장기차트다. 지난주 60불을 깨면서 이제 55불~45불 사이에서 하락이 멈출 것으로 보인다...

한주간의 증시흐름과 신호

이미지
국내증시흐름 삼성SDS는 이재용 지분매각뉴스와 MSCI편입소식으로 상승했던 주초 흐름이 주중반이후 하락을 키우면서 빠진 모습이다. 주가를 뉴스와 루머를 이용해 올리고 내리는 주체가 기관투자자들이라는 점에서 그들의 나쁜 도덕성이 한 번 더 검증된 모습이다. 정부의 증시부양책이 발표됐다. 우선  금융실명제 강화로 인해 공공연히 차명계좌를 이용하는 기관투자자들의 행태는 어느정도 바로잡힐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내년 상하한가 폭의 확대가 주식선물과 연계된 이유라면 시장의 변동성은 더 커질 것이다. 파생에서의 양도세 부과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투자자에게도 확대적용됨으로써 이쪽 투자자들은 길을 잃어버리는 모습이 예상되며 실제 세금은 개인투자자에게 부과되고 걷어들이는 세수가 160억정도로 예상되면서 양도세부과의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을 갖게 만든다. 만약 세금이 목적이였다면 거래세를 부과하는게 더 타당했다. 따라서 이것은 현물시장의 양도세 부과를 위한 수순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이런 방식이 세금을 얼마나 걷는 효과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관련링크 - http://biz.heraldcorp.com/view.php?ud=20130711000435 출처 - 조세정의네트워크(Tax Justice Network), http://www.taxjustice.net/cms/upload/pdf/The_Price_of_Offshore_Revisited_Presser_120722.pdf   탈세등으로 빼돌린 돈 1위 중국 2위 러시아 3위 한국(850조)로 인구비례 감안시 1위, WHO 글로벌 헬스 옵저버트리지 전세계 인구비례 범죄율 조사의 경우 한국은 사기1위, 횡령2위 : 위 자료가 사실이라면 한국의 집권층과 지배세력은 도덕성을 상실했다고 봐도 무방하며 이에 대한 정책적 기대는 당분간 안하는게 좋을듯 싶다. 내후년 미니선물시장이 열리게 됨으로써 개인투자자들은 이쪽으로 옮겨갈 것이다. 전...

인터스텔라 - 중력 시공간의 휨과 블랙홀

이미지
지난 1편 시간지연에 이어 2편에서 다룰 내용은  중력방정식과 블랙홀 그리고 웜홀에 대한 이야기다. 1편에서 이야기했던 시간지연은 등속운동을 통해 유도한 것으로 특수상대론에서 다루는 내용이다. 보통 특수상대론이 뒤에 발표한 일반상대론보다 중요한 것으로 인식하는 분들이 있는데 특수상대론은 일반적이지 않은 특수한 상황을 다룬 것이지 특별한 것을 다룬게 아니다. 예를 들어 우리가 중고등학교때 많이 푸는 것들은 대부분 정수를 이용한 것인데 여기서 도출하는 해는 대부분 자연에 존재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이 경우 역시 특수한 경우라 할 수 있고 그렇지 않은 일반적인 경우들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는데 이것은 비선형(Nonlinear)계를 이룬다. 예를 들면 중학교 수학교과서에 나오는 1차식이나 1차 함수들은 선형(Linear)으로 그래프를 그리면 직선의 모양을 그린다. 하나의 원인에 하나의 결과가 나오는 것 이것이 선형이다. 하지만 세상은 이렇게 단순하게 움직이지 않는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의 하루를 예측할때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출근을 하고 퇴근을 하고 저녁을 먹고 잠을 자지만 그 과정에서의 행동들은 모두 예측가능하지 않는 불규칙성을 띈다. 이것을 수학으로 표현하면 아래와 같다. 선형 : x - 1 = 0         ----- 해가 한개(x = 1) 비선형 : x ^2 - 1 = 0   ----- 해가 두개(x = 1, -1) 뉴튼역학에서는 선형이 주 대상으로 물체의 움직임, 행성이 움직임등은 대체로 선형의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이다. 어떤 대상이 비선형의 움직임을 보인다 해도 대체로 선형으로 근사시켜 계산을 하기 때문에 단순한 패턴예측이 가능하다. 행성은 등속운동을 하고 기차의 움직임 역시 일정한 속도 즉 등속운동일 때의 물체움직임을 다루는데 특수상대론은 바로 이런 형태를 기준으로 삼는 이...

인터스텔라 - 시간지연에 대한 풀이

이미지
인터스텔라 - 시간지연에 대한 풀이 이 글은 지난 일요일에 쓴 글입니다. 일요일이다. 어제 병원에 다녀와서 어디 나갈수도 없고 해서 지난 주 친구와 봤던 인터스텔라에 대한 이야기 중 시간지연과 중력방정식등에 대해 정리를 해볼 요량으로 리뷰를 쓴다. 글은 1,2편으로 나눌생각인데 1편에서는 특수상대론과 시간지연에 대해서 2편에서는 일반상대론과 블랙홀, 웜홀을 이야기할 것이다. 다들 알다시피 현재까지 알려진 자연계의 4가지 힘에는 중력(gravity), 전자기력, 강한 핵력, 약한 핵력이 있다.그리고 중력은 위의 4가지 힘중에서 가장 약한 힘이다. 그러나 물체의 운동, 태양계에서의 행성운동, 별, 은하 등 거시적인 물체들의 운동을 설명하려면 이 중력에 대해 알아야한다. 물론 영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도 마찬가지다. 중력. 즉 뭔가를 잡아당기는 이 힘을 이론적으로 설명한 첫 번째 사람은 뉴튼이다. 물론 뉴튼 이전 시대에도 중력에 대한 설명이 없었던 것은 아니나 당시(아리스토텔레스이후)에는 물체들간의 운동은 접촉에 의해서만 생긴다고 생각할 정도로 논리적이지 못했다. 이러던 것이 시간이 흘러 15세기이후부터 엄청난 발견이 잇달아 나오게 된다.   그 첫 주자는 폴란드의 성직자이자 과학자인 코페르니쿠스였다. 그는 천체관측을 통해 지구가 정지하지 않고 움직인다고 생각했고 이런 생각에서부터 지구는 태양을 중심으로 돈다(지동설)는걸 발견했는데 천동설을 부정한 댓가로 죽은 후 묘비에 아무 표식없이 묻혔다.   독일의 천문학자였던 케플러는 '모든 행성은 태양을 중심으로 타원궤도로 움직인다'는것을 알아냈다. 그리고 교황앞에서 '그래도 지구는 돈다'고 독백했던 갈릴레오는 힘을 받지 않는 물체는 등속운동(속력이 일정한 운동)을 하며 물체를 가속...

한주간의 증시. 왜곡과 반등

이미지
오랜만에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가 들어오면서 시장이 반등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거래량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그 힘이 아직은 약하다 . 이렇게 시장이 약한 이유는 수급이 분산된(SDS공모등)것도 이유가 될 수 있고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금리인상,환율,기타)으로 인식하는 투자자가 많아서일 수도 있고 발표되고 있는 자료(통계)들이 거짓이라고 믿는 사람들이 많아서일 수도 있다. 또는 이런 것들을 모두 속이는 누군가가 만들어내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위의 여러 이유들을 종합하면 결국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시장 참여자들이 아직은 겁을 먹고 있는 것이다. 코스피와 신호의 흐름은 아래와 같다. 지난 5거래일간 지수의 얕은 횡보 조정에서 신호는 다이버전스를 만들고 재차 0을 기준으로  위로 돌파하고 있다. 아래는 삼성SDS의 모습이다. 절대적인 밸류에이션과 상관없이 수급의 힘으로 주가를 올린 모습인데 시장이 상승으로 선택한 이유가 삼성전자와의 합병 또는 물류와 신규 일감몰아주기등으로 인해 매출과 마진증가를 기대한것인지 아니면 대주주와의 어떤 교감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한 것은 겁먹은 많은 투자자들이 좀 더 확실하게 보이는 곳으로 몰리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밸류가 비합리적일지라도 사람들의 이런 행동은 상황논리로 따지면 합리적일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이런 비합리성이 오래가게 되면 합리적인 사람들이 가지는 힘겨움일 것이다. 사회든 시장이든 정상적이지 않은 흐름에 기대는 시기가 오래가게 되면 비정상이 정상으로 보이게 되고 사람들은 이런 흐름에 유혹받고 변명을 하고 스스로를 합리화시킨다. 그러나 어떤 선택을 하든 그 결과는 "시간이 모든 것을 확인시켜 줄 것이다" . Time will tell - 워렌 버핏  

유가 장기 추세

이미지
중국이 러시아와 가스수입에 동의했다. 미국과는 IT관세를 철폐했다. 그리고 한국과는 FTA를 체결했다. 미국의 쉐일가스, 유로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Shut your eyes and let indexes do the work

이미지
뱅가드 펀드의 존 보글의 충고입니다. Vanguard founder Jack Bogle’s advice to fretful investors: Shut your eyes and let indexes do the work If the stock market’s September-October flip-flop scared you, Jack Bogle has some advice on how to tackle what’s about to happen next: Close your eyes. .(다음에 무슨일이 일어날지에 대해 궁금해하지말고 눈을 감으라고 충고하고 있습니다) Bogle, the founder of the Vanguard Group, the world’s largest investment company, and patron saint of low-cost, long-term index investing, has not changed his tune in the 40-plus years since he started the company. At age 85, Bogle’s not about to change his ways now. And not because he’s past learning new tricks or adjusting his thinking, but because decades of being right have created an unshakable courage in his convictions. Many of his disciples share Bogle’s audacity, but he laments the financial fortunes of all the people who haven’t gotten the message yet. This week, Bogle did a two-part interview (listen here and here ) on my r...

Timeless and Time-Tested Warren Buffett Watch Predictions

    Timeless and Time-Tested Warren Buffett Watch Predictions Warren Buffett became one of the wealthiest people in the world by making predictions and putting money behind those predictions. Every time he buys a stock or a business or some other investment, he's forecasting the future. Judging by the incredible returns of his holding company Berkshire Hathaway, Buffett and his colleagues are very good at making those predictions. Of course, it helps when you can give your predictions plenty of time to come true. That's one reason Buffett's favorite holding period for investments in "outstanding businesses with outstanding managements" is "forever." After all, "We don't get paid for activity, just for being right. As to how long we'll wait, we'll wait indefinitely." With that in mind, here are Warren Buffett Watch's 'timeless' predictions. 1. Recessions can't be avoided forev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