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와 영업이익의 관계
지금 코스피지수는 고평가인가 저평가인가?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을때 내가 보는 가장 단순한 지표를 소개한다. 이 그림은 코스피 상장사의 전체 시가총액과 영업이익을 비교한 것이다. 이 두 지표를 비교한 이유는 주가란 결국 기업의 본질가치 즉 이익에 수렴하기 때문이다. 이런 관점이 정말 맞을까 하는 의문이 들 수 있으니 지난 과거 추세를 살펴보자. 그림을 보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이익이 시총(파란색)보다 위에 있으면 저평가, 그 반대면 고평가가 된다. 2000년~2005년까지는 이익이 시장에 앞서서 갔기 때문에 시장이 저평가된 모습이다. 그러다가 2006년~2008년까지 반대의 모습을 보이는데 이 시기는 외인이 매도를 시작한 시기이고 기관이 펀드열풍을 만들면서 과열을 만든 시기다. 그리고 곧 금융위기가 왔다. 그 후 2010년부터 최근까지는 이익이 코스피위에서 움직이고 있는데 - 그래프(빨간색)의 기울기가 매끄럽지 못한 이유는 전적으로 내가 자료를 분기마다 업데이트를 해주지 않은 탓이다. 따라서 2010년~2014년 1분기까지 자료는 증권사 리서치(대신증권)를 참고했슴을 밝힌다. - 이 모습만 보면 지난 수년간 코스피는 이익을 쫓아가지 못하는 저평가된 모습처럼 보인다. 최근 2분기 자료부터는 다시 작성하고 있고 아마 3분기 자료는 빠르면 11월 중순이 지나야 업데이트가 될 듯 하다. 참고 - 실적을 가지고 주가수준을 비교하는 경우 후행성이 일부 있다는 점은 고려해야한다. 영업이익은 배수를 사용했다. 혹시 2010년 이후 분기별 거래소 영업이익자료를 가지고 계시거나 링크된 주소를 알고 계신분은 댓글 달아주시기 바랍니다.